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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게 듣는 청소년 폭력원인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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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다비다모자원 작성일2017-12-20 18:21 조회 : 6,484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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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에 이어, 강릉 천안, 아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안타까움과 함께 부모는 자녀 안전에 대한 두려움에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사건 청소년들은 죄의식과 뉘우침 없이 SNS에 자랑하는 듯 올려 더 공분을 샀습니다.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이와 같이 끔찍한 일이 일어난 것도 원인이 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청소년 폭력의 근본적인 문제를 전문가인 ‘청예단 임수정 선임상담사’께 물어봤습니다.

  

Q. 여중생 폭행 사건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피해 정도만 다를 뿐 청소년 폭력은 계속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 사건을 어떻게 보시나요?

 

A. 부산 사건을 시작으로 강릉, 아산 중학교 등 집단 학교폭력이 이슈화되고 있어서 고민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관심을 가져주시지만 학교폭력사안은 여전히 있었습니다. 최근 언론에 신체폭력만 보도되고 심한 사안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사이버 성폭력과 같은 교묘한 폭력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증거 없는 폭력은 비일비재합니다. 이런 일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지나치고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자살을 생각하는 청소년도 있습니다.

 

 

Q. 강도가 강해진 청소년 폭력의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점차 강화되는 원인을 단편적으로 꼽기는 어렵습니다. 아동 청소년의 경우 장난과 폭력을 구분 짓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학교선생님과 부모님도 구분 짓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청소년은 또래집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또래집단의 동조현상은 본인의 죄의식 결여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래문화에서 폭력은 힘의 불균형 때문에 일어나고 우월감 과시를 하고 싶은 모습이 폭력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봤을 때 가족공동체해체도 들 수 있습니다. 가해는 폭력에 노출되었던 경험이 있는 아이가 가해행위를 나타내거나, 미움이나 질투를 건강하게 풀어놓지 못하여 가해행위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또한 소통 부재도 원인중 하나입니다.

  

Q. 청소년 폭력 예방법은?

 

A.학교폭력 개선을 위해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비폭력운동이나 피해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학교에 전문 인력이 있어야 좀 더 안정화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피해아동 뿐 아니라 가해학생 선도도 보급되고 적용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개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관심을 받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고, 사회 학교에서 개입해주는 것이 지속적 폭력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Q. 아직 수면위에 떠오르지 않았지만 두려워하고 있을 청소년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가 있을텐데요. 그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청예단이 2008년 서울가정법원과 협약과 맺고 소년법으로 위호 보호처분받은 아이들을 위탁받고 상담을 진행 하고있습니다.

이곳에는 절도나 여러 문제 행위로 교육을 받으러 오는 아이가 있는데 처벌을 받으러 오는 가해 아이와 상담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열정과 관심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어린 시절 가정폭력 성폭력의 피해자인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폭력을 경험했고 폭력적인 행동을 습득했기 때문에 건강한 방식으로 풀어가지 못하는 아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받은 대로 대응하는 아이가 많았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적절한 처벌도 필요하지만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선도하고,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같이 논의가 이루어져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통의 공간!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

‘청예단 임수정 선임상담사’는 청소년의 문제행동 뒤에는 ‘폭력 경험에 의해 습득한 폭력’, ‘미움이나 질투를 건강하게 풀어놓지 못하여 가해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고, ‘소통 부재’로 인한 폭력을 지적했는데요.

청소년들의 내적 외적 문제나 고민을 어디엔가 풀어 놓고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소통의 공간과 마음을 이해받고 위로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청소년을 위한 ‘소통’ 공간 ‘1388’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가출, 학업중단, 인터넷 중독 등 위기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필요하다면 ‘청소년전화 1388’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국가자격을 소지하거나 일정기간 청소년상담복지 관련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상담선생님이 전국 220여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운영됩니다.

 

◆이용방법

-일반전화: 1388(또는 110)

-휴대전화: 지역번호 + 1388(또는 110)

-365일 24시간 무료이용

이외에도 상담 방법은 다양합니다.

 

▸ 사이버상담 ( www.cyber1388.kr

▸ 모바일을 이용하여 #1388로 전문상담 선생님께 문자 상담

▸ 카카오톡플러스 친구에서 #1388과 친구맺기 후 카카오톡 상담

 

 

1388 사이버 상담센터에서 ( www.cyber1388.kr ) 웹심리검사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웹심리검사는 대인관계, 진로, 중독, 성격/정서등을 검사 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전문 심리상담센터입니다. 말 못 할 고민이나, 상담이나 소통이 필요하다면 친숙한 인터넷을 활용하여 ‘1388’에 똑똑똑 문을 두드려보길 바랍니다.

 

글 11기 블로그 기자단 양혜숙

출처 :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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