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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주의보, 우리 가족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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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다비다 작성일2016-07-04 17:49 조회 : 6,227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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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미세먼지라는 단어가 꽤 자주 귓가에 들려오기 시작했다. 미세먼지라는 단어가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게 된 이유, 바로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일 것이다. 온갖 유해물질로 가득한 이 작은 입자의 먼지는 생각보다 우리 몸에 큰 악영향을 끼쳐 그 위해성에 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발표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설문조사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걱정하는 공중보건 위험요소가 ‘미세먼지’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따른 대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미세먼지, ‘황사(黃紗)’와는 달라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황사와 미세먼지를 같은 것이라고 착각하곤 한다. 이는 황사와 미세먼지라는 단어를 흔히들 혼용해 사용하기 때문인데, 이 둘은 언뜻 보면 비슷한 말인 것 같지만 뚜렷한 차이점으로 구별된다.
황사(黃砂)는 말 그대로 몽골이나 중국의 사막지에서 날아오는 흙먼지로, 즉 자연적인 토양성분을 뜻한다. 반면 미세먼지는 황사 속에 섞여 있는 아주 작은 입자의 먼지로 자동차 매연이나 공장의 연소 물질 등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화학성분을 의미한다.
황사의 경우 크기가 10~1,000μm(마이크로미터)까지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20㎛ 이하의 작은 모래먼지를 황사라 칭한다. 반면 미세먼지의 경우 지름이 약 10μm 정도로 모래(90μm)와 머리카락(50~70μm)의 입자보다 작으며, 초미세먼지의 경우 미세먼지의 4분의 1크기인 2.5μm로 머리카락의 30분의 1 정도로 입자가 매우 작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기 중의 분포하고 있는 먼지들의 입자가 작으면 작을수록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며 이와 더불어 인체에 가해지는 악영향 역시 증가하는데, 특히 미세먼지에는 카드뮴이나 납 등의 발암성 중금속은 물론 생식 독성물질, 신경독성물질 등이 함유되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관지염, 천식 등을 유발, 우리 건강을 위협해요.
보통 우리가 들이 마시는 일반 먼지는 코 안의 코털과 기관지 섬모를 거쳐 자연적으로 걸러지므로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그러나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의 경우에는 입자가 매우 미세하므로 인체 내에서 필터링이 되지 않아 폐 깊숙이 침투해 배출 또한 잘 이뤄지지 않는다.
호흡을 통해 들어온 미세먼지는 계속해서 인체 내에 계속 쌓이게 되고 폐의 염증을 불러 일으켜 기관지염, 천식 등의 각종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할 경우 뇌졸중과 심근 경색 등의 질환을 불러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사망자 8명 가운데 1명은 실내외 공기오염이 사망 원인이라고 지목하고 초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황사에 비해 초미세먼지는 그 크기가 굉장히 작아 몸 속 깊은 곳까지 침투가 가능하며 몸 속에 침투한 초미세먼지는 혈액을 타고 전신을 순환하기 때문에 심혈관계질환이나 심지어 암 같은 병까지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외출 시 반드시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이미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44㎍/㎥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20㎍/㎥)의 두 배가 넘지만 정부에서도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라는 권고 외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한 대안이 딱히 없는 실정이다.
한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규제 기준은 연평균 25㎍/㎥로 WHO 권고기준인 10㎍/㎥보다 크게 느슨한 수준으로, 반면 미국의 경우 12㎍/㎥, 일본은 15㎍/㎥, 중국은 15㎍/㎥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국민 건강 확보를 위해 선진국 수준을 참고해 초미세먼지 연간 농도 규제 기준을 강화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관심을 유도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금상태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 자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비책이며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가장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만일 외출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은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한다. 일반 마스크 혹은 황사 마스크의 경우 10㎍ 이하의 미세먼지는 걸러낼 수 없어 효과를 볼 수 없다.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특수 필터를 사용해 아주 작은 먼지까지 차단할 수 있는 기능성 마스크로 일반 마스크에 비해 틈이 더 촘촘해 미세먼지는 물론 먼지에 흡착되어 있는 미생물을 약 98% 차단한다.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는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제품의 경우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 또는 ‘방역용 마스크’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해당 문구의 표시 여부를 확인한 후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처팁>
1.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셔 수분 섭취를 늘리도록 한다.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키는데 수분 섭취만큼 좋은 것이 없다.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추천한다.
2. 미역, 파래, 톳 등의 해조류를 섭취한다. 해조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끈끈한 성질의 알긴산은 몸 속의 미세먼지나 중금속을 흡착하는데 뛰어나며 이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효과가 있다.
3. 아이가 있다면 조금 덥더라도 긴소매의 옷을 입혀 피부를 보호해주자. 티셔츠 등의 목 부분으로 미세먼지가 침투할 수 있으므로 가제손수건이나 스카프 등을 목에 둘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외출 후 돌아오면 우선 외투를 털어 먼지를 제거하고 안에 입었던 옷들을 벗어 바로 세탁하도록 한다. 또한 샤워나 목욕을 통해 몸을 깨끗하게 씻어주어 청결함을 유지한다.
5. 물걸레질을 할 때 바닥에 가라앉은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닦아낸다. 청소 전 미리 분무기를 분사한 후 걸레질을 하면 미세먼지가 물방울에 흡착되어 청소가 더욱 용이해진다.


출처 : 위민넷

글, 사진 : 하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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