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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제공하는 자녀 양육 정보(만 0세에서 2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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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다비다모자원 작성일2017-09-11 17:04 조회 : 6,741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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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제공하는 자녀 양육 정보(만 0세에서 2세까지)

[제1편 놀이 : 아기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웁니다.]

 

아기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면서 성장합니다. 놀이는 재미있는 활동이기도 하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여러 가지 발달을 촉진시켜 주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첫째, 놀이는 신체감각 및 운동기능 발달에 좋은 자극이 됩니다. 신기한 물건을 만져보기 위해 열심히 기어가고, 뒤뚱거리고 걸어보기도 하며, 팔을 뻗어 잡아보고, 눌러보거나 두드려보고, 잡아당겨보기도 하면서 내 감각과 운동기능을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는 조정 능력을 키울 수 있지요. 

 

둘째, 놀이를 통해 새로운 사물을 접하고, 관찰하고 경험하면서 인지적인 자극을 받고, 호기심을 채워가면서 색깔, 크기, 수의 개념, 언어도 배울 수 있는 좋은 학습 기회가 됩니다.

 

셋째, 정서 사회성의 발달에 중요한 토대를 만들어줍니다.

 

나와 상호작용해주는 부모의 얼굴 표정과 반응을 보면서 여러 가지 감정을 배울 수 있고, 내가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나’와 ‘너’, ‘우리’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게 됩니다.

[어떻게 놀아줄까요?] 

두 돌 전의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상호작용이 가장 좋은 놀이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와의 좋은 놀이 시간을 위해서 다음을 기억하세요.

① 아이들은 장난감과 놀기보다는, ‘사람’과 놀아야 해요. 인간의 뇌는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 그 자체에서 가장 큰 즐거움을 얻고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장난감은 부모와 아이가 놀기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도 즐거울 수 있지만, 내가 즐거워하는 것을 부모도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아이도 느끼게 되면 감정의 공유를 통해 놀이의 즐거움도 더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아기들에게는 그림책도 그림책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부모와 아기가 그림을 보고 소통할 수 있는 도구로만 사용하셔야 해요. 사람과의 상호작용 없이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IT 기기는 아기에게 장난감으로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② 어릴수록, 눈을 맞추면서 몸으로 놀아주는 것이 더 좋아요. 아기들은 부모와의 애착 유대감을 잘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릴수록 부모와의 접촉을 통해 안정감을 얻고, 그런 안정감을 통해서 세상에 대해 더 많은 탐험을 할 수 있지요. 간지럼 놀이, 아이를 이불에 태우고 부모가 이불 귀퉁이를 잡고 흔들어주는 그네놀이 등을 통해서 부모와 아이 사이에 주고받는 상호 교감의 즐거운 경험들도 좋은 놀이입니다.

③ 아이가 관심 보이는 것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아요. 어른들도 대화하거나 공부할 때 내가 관심 있는 주제여야 더 쉽게 흥미를 가지고 몰입하게 되지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보기에 재미있을 만한 것을 아이에게 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지금 바라보고 관심을 보이는 것에 부모가 단지 함께 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④ 아이가 하는 것을 따라가면서 교감하세요. 부모가 놀이를 이끌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놀이친구로서의 부모의 중요한 역할은 따라 하거나 거들어 주기입니다. 아이가 블록을 하나 쌓고 뿌듯한 듯 부모 얼굴을 쳐다봅니다. 부모도 함께 블록을 하나 더 쌓으며 아이의 환한 표정을 따라 해 주지요. 혹은 아이가 하나 더 해 볼 수 있게 블록을 집어 건네줄 수도 있고요. 부모는 아이가 블록을 쌓던 방법과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블록을 올려놓으며 ‘이런 방법도 있어’라고 새로운 실험을 보여줄 수도 있지요. 아니면, “와~ 우리 아가가 블록을 쌓았네~”하는 즐거움이 담긴 언어적 반응을 덧붙여 줄 수도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반응을 보면서, 블록을 쌓은 뿌듯함뿐만 아니라, 내가 뿌듯해하는 감정으로 부모도 기뻐한다는 감정 교감과 사회적 소통의 조기교육을 하게 됩니다. 3세 전의 이런 상호작용 경험은 아이의 정서 사회성 발달뿐만 아니라 인지적 발달을 위한 귀한 토대가 됩니다.

[이런 놀이가 좋아요] 

아이들은 발달 수준에 따라서 가능한 놀이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두 돌 전 아이에게 적합한 놀이들을 부모가 함께 해 줄 수 있다면 좋겠지요.

(1) 감각운동놀이 : 태어나서부터 두 돌 전 아이들은 여러 가지 감각 자극들을 느껴보고, 내 몸의 여러 부분들을 움직여 보는 경험들이 필요합니다. 아기의 몸을 주물러주고, 로션을 발라주며 기분 좋은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것부터, 안아주기, 업어주기, 목말 태워주기, 찰흙놀이, 물놀이 등이 좋은 감각 운동 놀이입니다.

(2) 까꿍 놀이와 숨바꼭질 : 첫 돌 무렵 아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사물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면서, 사물이 숨겨졌다가 나타나는 까꿍 놀이를 즐겨 하게 됩니다. 숨었다가 짠~하고 나타나는 숨바꼭질 놀이의 시초가 되지요.

 

(3) 기능놀이 : 밀기, 당기기, 때려보기, 떨어뜨려보기 등의 단순한 운동기능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행동을 조합하고, 다른 행동으로 다른 결과들을 만들어보는 재미를 통해 세상과 여러 사물들을 이해하고, 나와 세상과의 연결을 배우게 됩니다.


 

(4) 모방과 상상놀이 : 모방과 상상놀이는 특히 정서와 사회성 발달에 좋습니다. 갓난아기일 때는 부모가 아이의 행동, 표정을 모방해주고, 아이의 의도와 기분을 말로 대신 표현해주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기를 모방하듯 반영해주는 경험을 많이 한 아이들은, 두 돌이 되어가면서 부모의 행동을 따라 하는 엄마 아빠놀이 같은 상상 놀이들을 할 수 있게 되지요.

 

 

[놀이 시간에는 이걸 조심하세요]

 

1. 지식을 주거나 가르치려고 하지 마세요. 

"이건 경찰차가 아니라 구급차야. 아픈 사람을 도와주러 오는 거야“ 놀이 시간이 학습시간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놀이 시간에는 즐거움과 교감이 제일 중요합니다. 

 

2. 훈계하지 마세요. 

“이렇게 하면 곰돌이가 너무 아프잖아. 곰돌이에게 그렇게 하면 안 돼". 놀이 시간에 아이의 공격적인 욕구가 나오게 되면 무조건 못하게 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실생활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불편한 감정들과 욕구들이 있을 수 있지요. 놀이 시간 속의 상상의 세계에서는 아이가 자기의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해소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부모의 힘 조절이 필요해요. 

‘아이 아빠는 아이와 기분 좋게 놀아주다가도 꼭 아이를 울리고 끝나게 돼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분 좋은 간지럼 놀이를 하다가도, 어느 선을 넘어서면 아이가 화를 내고 울어버릴 때도 있지요. 즐거운 자극과 기분 나쁜 자극이 종이 한 장 차이일 때가 있습니다. 특히 몸으로 놀아줄 때에는 아이의 반응을 잘 살피셔야 해요.

 

출처 :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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