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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안구건조증 주의…수분 충분히 섭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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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다비다 작성일2013-03-27 11:46 조회 : 6,448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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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어나는 봄을 맞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눈을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단에 따르면 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 안구건조증(마른눈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연중 3ㆍ4ㆍ8월에 가장 흔했다.

3월에는 31만7천명, 4월에는 31만3천명, 8월에는 30만9천명이 각각 진료를 받았는데 이는 연중 평균에 비해 7∼10% 많은 것이다.

봄에 안구건조증이 흔한 것은 급격한 기온ㆍ습도 변화가 발생하고 미세한 먼지나 황사가 공기 중에 떠 다녀 눈을 자극하기 때문이며, 8월에 환자가 느는 것은 냉방이 되는 밀폐된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고 공단은 분석했다.

성별 진료인원은 여성 150만9천명, 남성 68만4천명으로 여성이 훨씬 많았다.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07년 142만7천명에서 2011년 219만3천명으로 4년만에 54% 늘었으며, 같은 기간에 진료비는 685억원에서 1천288억원으로 4년만에 88%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건강보험 적용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는 70대 1만38명, 80대 이상 8천254명, 60대 8천140명 등으로, 노인의 안구건조증 발병 비율이 높았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지방이 제대로 눈물에 공급되지 않아 눈물층이 빨리 증발하거나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박종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눈병이 생긴 경우에는 곧바로 치료하고 눈꺼풀 위생에 신경을 써야 안구건조증을 막을 수 있다"며 "건조하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책이나 PC를 볼 때 쉬엄쉬엄 눈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여성의 경우 콘택트렌즈 사용이나 경구피임약 복용 등으로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안구건조증이 완치되지 않을 경우 인공눈물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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