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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불청객' 기승 … 건강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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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다비다 작성일2013-04-11 15:08 조회 : 6,536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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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벚꽃이 상춘객을 유혹하는 봄이 왔지만, 4월은 노인이나 어린이 등 면역력이 취약한 노약자에게 잔인한 달이기만 하다.

이맘때 쯤 불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각종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기 때문.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가려움증을, 안구건조증 등 평소 눈이 취약하다면 결막염 등 안질환에 걸리기 쉽다.

8일 대전지역 의료기관 등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인후통이나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질환 환자가 3월 넷째 주에 비해 20% 가량 늘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급성 상기도 감염(목·코·기관지 등의 염증에 의한 감기) 월별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4월의 평균 환자 수는 약 450만 명으로 2월(약 350만 명)보다 100만 명 가량 많은 등 4월은 이래저래 '아픈 달' 이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발 신종 AI(조류인플루엔자) 사망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공포심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봄이면 찾아오는 달갑지 않은 불청객인 알레르기 비염은 코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재채기가 잦고 맑은 콧물이 나오며 코막힘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2주 이상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면 단순 코감기가 아닌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보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은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황사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 알레르기 물질에 대기 중에 많은 봄철 만이라도 금연을 해야 한다. 흡연을 하면 폐의 깊숙한 곳까지 오염물질을 안내할 뿐만 아니라 밖으로 배출되기 힘들게 만들기 때문.

호흡기 내과 전문의들은 요즘같이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심폐기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걷기 등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외출시 되도록이면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집에 돌아와서도 몸을 깨끗히 씻고 옷을 꼭 세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건조해진 공기는 세균번식을 돕기 때문에 가습기를 이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호흡할 때는 입보다는 코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선병원 호흡기내과 문 희 과장은 "미세먼지의 경우 기관지 깊숙이 들어가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므로 외출시에는 눈코입을 철저히 보호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한다"며 "특히 만성 호흡기 질환 있는 사람이나 어린이, 노약자는 황사 예보시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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