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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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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다비다 작성일2014-12-09 12:02 조회 : 6,906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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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에는 말과 관련된 내용들이 참 많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 갚는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등 우리가 많이 쓰고, 새겨듣고, 인용하는 내용들이다.
여러 속담들 속에 있는 말들은 참 힘이 세다. 곱게 말을 해주면, 고운 말로 돌아오고, 천냥 빚도 갚아주고, 발도 없는데 천리까지 가니 말이다.

말의 힘은 여러 실험들을 통해서도 증명이 된 바 있다. 한 실험을 예로 들자면, 두 개의 밥을 같은 통에 넣어 놓고 일정한 기간 동안 각 통에 다른 말을 전달해서 나타나는 반응을 보는 것이다. 한 밥에는 매일 일정 시간에 “사랑해, 고마워, 좋아해, 너무 예뻐.”라고 긍정적인 칭찬의 말을 전달하였고, 나머지 한 밥에는 “미워, 너무 싫어, 짜증나, 죽어버려.”라고 부정적이며 불만 섞인 말을 전달하였다. 밥이 무슨 말을 알아듣겠냐며 의문을 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놀랍게도 달랐다. 칭찬을 받은 밥은 잘 발효된 누룩 냄새를 풍기고 있었고, 불만 가득 섞인 말을 들은 밥은 곰팡이가 슬었고 검게 썩어 악취가 진동했다.
이러한 실험들을 통하지 않고 서도 우리는 말의 힘을 이미 삶 속에서 깊이 경험하고 있다. 자신의 말과 타인의 말 또는 주고받는 말 속에서 우리는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한마디 말로 사람의 감정이 좌지우지 되고 있음을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자녀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아빠


한 초등학교 교사는 성적이 형편없는 빈민지역 1학년 아이들을 ‘학자’라고 불러주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학자로 바라보도록 한 것이다. 그는 교실에 누가 찾아오면 아이들을 학자라고 소개했다. 또 아이들로 하여금 학자가 무슨 뜻인지 방문객에게 직접 설명해주도록 유도했다.
“어린이 여러분, 학자가 뭐하는 사람이라고 했죠?”
“학자는 새로운 걸 배우고, 배움을 즐거워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학자예요. 그날 배운 걸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가르쳐주세요. 학자는 남에게 가르쳐주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공부라면 얼굴부터 돌리던 아이들이 정말 배움을 즐거움으로 여기게 됐다. 그리고 몇 달 후 시험을 쳐보니, 아이들의 성적은 놀랍게도 벌써 2학년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 이후에도 아이들의 성적은 향상되어 학업능력이 부진했던 학생들이 우등생으로 탈바꿈 하였다. 이는 미국 조지아 주의 초등학교 교사였던 존스의 이야기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말은 감정뿐만 아니라 우리의 두뇌 활동과 지적 능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구해 먹이곤 한다. 아이의 체질에 맞게 고가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구입해 아이에게 먹인다. 하지만 “너 엄마가 어렵게 이거 구해다 줬으니까 성적 안 오르면 가만 안 둘 줄 알아.”라고 말하며 아이에게 건넨다면 아이는 이 귀한 것을 먹고 힘이 생길까? 병이 생길까?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죽 한 그릇으로 끼니를 때울지라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 죽 먹고 우리 아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거라.”라고 말해준다면 아이는 죽을 먹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먹고 자라게 될 것이다.
세상이 각박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무지막지하게 경쟁하는 곳일지라도 당신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아이는 세상은 포근하고 행복하게 살아볼만한 곳이라고 여기게 될지 모른다.

쑥스러워하지 말고, 미소 지으며 건네보자.
“사랑해, 고마워,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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