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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황사·미세먼지·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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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다비다 작성일2015-05-29 17:40 조회 : 7,144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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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중 꼭 한 번은 확인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 확인이다. 농도에 따라 따뜻한 봄 날씨에 창문을 열어도 좋을지, 출근길에 마스크를 챙겨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 심각해진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점심식사 후 간단한 산책을 하는 여유도 누리지 못하고, 아이와 나이 드신 부모님 건강이 나빠지진 않을지 걱정도 늘었다. 게다가 봄이 되면서 꽃가루까지 날리기 시작하니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해 알아본다.

황사·미세먼지, 눈과 호흡기 질환 발생시켜
올해 초부터 3월까지 황사 관측일수는 13일로 동기대비 1960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주요 발원지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인데, 연 강수량이 400㎜ 이하밖에 안 되는 사막이 대부분이라 모래먼지가 많이 발생된다. 발생된 모래먼지에는 마그네슘, 규소, 알루미늄, 철, 칼륨, 칼슘 같은 산화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약 50%가 한국, 일본, 태평양 등에 불어와 침전된다. 황사가 우리나라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2∼3일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시킨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시킨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지름 10㎛ 이하이다. 연소 작용에 의해 발생되므로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대도시의 미세먼지는 70% 이상이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장기간 흡입 시 천식이나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조기사망률을 증가시킨다. 어린이, 노인, 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군에 포함되어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보다 건강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눈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각막염,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을 유발한다. 초미세먼지는 폐 속 깊숙이 침투해 흡착되어 폐포를 손상시킨다.

미세먼지는 4등급으로 나누어진다. 0~30㎍/㎥는 ‘좋음’으로 자유로운 외출이 가능하고, 31~80㎍/㎥는 ‘보통’으로 어린이와 노인에게 만성 노출 시 경미한 영향을 유발한다. 81~150㎍/㎥는 ‘나쁨’으로 어린이와 노인에게 유해한 영향을 주고 일반인에게도 건강상 불쾌감을 주는 수준이다. 151㎍/㎥ 이상은 어린이와 노인에게 심각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일반인도 약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고농도 황사와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시에는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제품으로 미세먼지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 대형마트, 약국,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반드시 ‘황사용’이라는 단어나 마스크 성능규격을 표시한 ‘KF지수’ 표시가 있는 지 확인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다양한 크기로 판매되고 있는데 자신의 얼굴 사이즈에 맞게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가 너무 커서 들뜨는 부분이 있으면 그 사이로 황사와 미세먼지가 침투하기 때문이다.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수분과 과일,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기간 황사나 미세먼지가 지속될 시 환기를 시켜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집이나 사무실이 오랫동안 밀폐되어 있었다면 오히려 외부보다 농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고농도일 때는 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예보 등급이 좋음, 보통, 약간 나쁨일 때는 차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을 피해 환기를 30분 정도 시켜주는 것이 좋다.

꽃가루 알레르기, 만성비염 될 수 있어
꽃가루 알레르기는 환절기인 봄과 가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남성보다 여성이 약 1.2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아동, 청소년기에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비염환자가 많았다. 꽃가루 알레르기 진료인원은 연 평균 약 5% 내외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가 중요하다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가 중요하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기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비가 오면 대기 중의 꽃가루가 매우 감소하고,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이면 대기 중 꽃가루가 증가하여 증상도 이에 따라 변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봄에는 포플러, 소나무, 오리나무, 사나무 등 수목화분이 주된 원인이 되고, 여름에는 잔디 등의 꽃가루가, 가을에는 쑥, 돼지풀 등의 잡초화분이 공기 중에 많이 떠다니는 꽃가루다. 증상으로는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등 3가지를 특징으로 한다. 심한 경우에는 눈부심, 과도한 눈물, 두통 등의 증상이 같이 생기기도 하고 잘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는 축농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원인항원이 코로 들어오는 것을 피해야 한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그 원인이 되는 꽃가루나 나무종류를 피하고,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회피요법으로도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경우 완치보다는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항히스타민 치료가 알레르기 비염의 1차 치료라고 할 수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의 경우 연중 일정기간에만 증상이 유발되기 때문에 원인물질을 추정하기 쉽지만 먼 곳에서 날아 온 꽃가루에 의한 비염의 경우에는 원인 추정이 어렵다. 따라서 환자의 병력을 상세히 점검하여 원인물질과의 인과관계를 아는 것이 중요하며 비점막의 이학적 검사를 통해 감기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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